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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금흐름표를 제대로 읽지 못하는 이유

현금흐름표를 제대로 읽지 못하는 이유

손익계산서에 흑자가 찍혀도 회사는 망할 수 있습니다. 이게 회계의 기본인데도 실무에서는 계속 같은 실수가 반복됩니다.

영업활동 현금흐름이 핵심

한 IT 서비스 기업은 분기 순이익 3억을 기록했지만,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-1.2억이었습니다. 매출은 발생했는데 돈은 안 들어온 겁니다. 6개월 뒤 그 회사는 급하게 단기차입금 5억을 끌어왔고, 이자율은 연 8.5%였습니다.

투자와 재무활동의 균형

성장하는 기업이라면 투자활동에서 현금이 나가는 게 정상입니다. 문제는 그 투자를 어떻게 조달하느냐입니다. 한 제조사는 설비투자 12억을 전부 장기차입으로 메웠는데, 감가상각 전 영업이익이 연 4억 수준이었습니다. 원리금 상환 계획이 아예 안 맞는 구조였죠.

현금흐름표의 세 섹션을 따로따로 보면 안 됩니다. 영업에서 번 돈이 투자로 가고, 부족분을 재무로 채우는 전체 흐름을 봐야 회사의 실제 건강상태가 보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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